1865 까베르네 소비뇽, 18홀 65타로 더욱 잘 알려진 레드와인

 

1865 까베르네 소비뇽, 18홀 65타로 더욱 잘 알려진 레드와인

 

출처 : 금양인터내셔날

 

 

정확한 명칭은 산 페드로, 1865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이다. 
(San Pedro, 1865 Single Vineyard Cabernet Sauvignon)

 

알코올 도수는 14.5%인데, 와인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좋은 와인이라고 한다. (뇌피셜)

그 이유는 농사가 잘되서 포도의 당도가 높으면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1865는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100% 와인이고, 빈티지는 다양하게 있다.

참고로 2013년 칠레 와인 어워드 '최고의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선정되기 도 했다.

 

국내에서는 골프치는 분들이 서로 선물을 많이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18홀을 65타에 치라는 의미라고 한다.

참 한국사람들은 여러가지에 의미를 부여하는 재주가 있다. (참고로 골프에서 65 타면 거의 탑 프로 선수급이다.)

 

출처 : 금양인터내셔날

 

 

 

나도 1865는 처음에 선물로 받아서 마셔봤다. 추석 선물로 한병쯤은 항상 들어오는 것 같다.

가격은 항상 다른 것으로 알고 있고, 내 기억으로는 3만원~5만원대까지로 기억한다. (이것은 빈티지에 따라 다르다)

 

1865는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은 한입 물고 뱉는 와인이다. 그 이유는 드라이 한 와인이기 때문에 떫고 텁텁한 맛이 난다. 이 드라이한 맛이 참 중독성이 강하다. 처음에는 '이딴 걸 이돈주고 왜 마셔'라는 생각이 들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것은 처음 소주를 마시는 사람도 똑같이 느껴질 것이다. 소주를 먹느니 맥주를 마시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처럼 와인이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인생의 쓴맛을.... 이쯤 하겠다.

 

1865와 같은 레드와인계열은 붉은 고기와 잘 어울린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잘 어울린다. 이렇게 안주와 함께 마시는 와인을 마리아주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게 10만 원 이상되는 와인들은 안주를 곁들이지 않고 와인만 마시면서 그 향을 음미한다. (아직 10만 원짜리 와인을 못 먹어봤다.)

 

회사가 예전에 양재동에 있을 때 옆 건물이 레뱅 드 매일이었다. 가끔 와인 행사를 해서 정말 엄청 싸게 판매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아까운 기회라고 생각해서인지 꿈에도 나온다. ㅠㅠ

 

잡소리를 그만하고, 마무리를 하자면 1865는 정말 와인 입문자 (입문자라고 했지 처음 마시는 사람이라고는 안 했습니다.)에게 추천할 만한 와인입니다. 다음번에는 직접 마시면서 좀 더 자세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5리터짜리 팩 와인을 잘못 사서 하루하루 고문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와인은 혼자 마시는 게 아니라 함께 마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양한 와인을 즐겁게 마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865의 공식 수입업체인 금양인터내셔널 자료를 소개하며 마무리합니다.

 

 

출처 : 금양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