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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자 필기인식기와 한자 필기인식 사전, 모르는 한자 찾는 방법

살면서 한자를 봐야 하는 경우는 자기 계발하라고 신문 읽으라고 하는 것 이외에는 크게 없다. 그중 하나는 나중에 법에 대해 엮일 경우 한자를 많이 보게 된다. 이 경우는 사실 변호사가 알아서 해주니 그렇다 치고, 내 힘으로 한자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이건 겪어보지 못하면 알 수 없다.

 

결혼식과 장례식에서 돈봉투에 한자로 이름을 적는 어르신 (생각보다 엄청 많음)

보통 결혼식이 끝나면 찾아오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명록과 돈봉투(못 오시고 돈만 보내신 분)를 정리한다. 그런데 문제는 방명록과 돈봉투의 30%는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요즘 OCR도 잘되어 있고, 이름에는 어려운 한자를 잘 쓰지 않기 때문에 20% 정도는 해결이 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남은 10%다. 이게 긴가 민가 한 게 뭐냐면 한자를 휘갈겨 쓰시는 분들(ㅠㅠ)이 계시기 때문이다. 경험해보신 분들도 계시지만 한자는 정자 vs 휘갈김 둘 중 하나이다. 약간 비유를 하자면 정자로 영어로 쓰면 이해하기가 쉽고, 찾아보기도 쉽다. 그런데 영어를 필기체로 쓰게 되면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헬게이트인 것이다. 이게 i인지 l인지 q인지 d인지 r인지 v인지 영어를 모르고서는 이해가 엄청 힘들다. 그래서 최근 한자 입력기에서는 비슷한 한자들을 같이 찾아준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앱보다 앱으로 검색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았다.

 

 

 

※ 뭐 흔히 네이버->사전->한자사전->입력 이렇게 설명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아래 링크로 가면 바로 검색가능하다.

 

https://hanja.dict.naver.com/

 

네이버 한자사전 (NAVER Hanja dictionary)

한문 검색, 한자그리기, 필기인식기, 모양자찾기, 한중일 한자찾기, 고사성어, 한자검정 급수별 한자 제공.

hanja.dict.naver.com

PC 버전의 네이버 한자사전

 

생각보다 인식률도 좋고 불편함도 없다. 다만 뜻을 보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가져다 대야 한다. (마우스 올려놔도 인식이 잘 안된다.) 그리고 모바일에서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는데, 생각보다 불편했다.

 

모바일에서 3단계에 걸쳐 검색한 모습

 

개인적으로 필자는 네이버 웹으로 검색하는 앱으로 검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정말 언제 어디서나 폰만 있으면 편하게 검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웬만해서는 앱을 추천하거나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추천이라는 것은 그만큼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앱에서 광고비나 인앱 결제 유도로 인해 불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폰에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기 싫은 사람은 그냥 네이버 앱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아래는 추천 앱이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ame.choe.hanjahandwritingrecog&hl=ko

 

한자 필기인식 사전 - Google Play 앱

한자를 손으로 쓰면 자동 인식하여 사전 검색할 수 있는 앱입니다. - 인식률이 높고 좋습니다. - 광고가 적고 완전 무료입니다. - 검색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전 웹사이트를 변경할 수 있

play.google.com

 

이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한자를 검색할 수 있다.

 

앱 실행 모습

 

필자는 이 앱을 통해 한자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리뷰를 보면 거의 다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구글 스토어에서 리뷰가 만 건 이상이면서 평점이 4.0 이상이면 사용할만한 앱인 것이다. 적어도 나의 기준은 그렇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메일이나 문서를 통해 전달받은 한자 내용들을 거의 다 번역기를 통해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사람이 직접 쓴 필체를 해석하는 것이다. 여기서 설명하고 있는 한자 필기 인식기를 통해 여러분의 문제점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마치며.

모든 고민의 해결책은 이미 나와 있다.

최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내가 하는 고민을 인터넷에 검색하는 순간 정말 말도 안 되는 해답들을 찾을 때가 많다. 그래서 나도 이런 해결책을 조금 더 각색(?)해서 나중에 내가 좀 더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검색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한 번쯤은 블로그를 만들어서 자신들의 지식창고로 이용해 보길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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